빅뱅 승리, 출소 후 여전하네…태국서 호화 생일 파티


버닝썬 게이트로 징역 1년 6개월 복역
지난 2월 9일 출소 후 간간히 근황 공개돼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태국에서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즐겼다. /콩 카룬 소소티쿨 SN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3·본명 이승현)가 출소 후 태국에서 호화로운 생일 파티를 즐겼다.

태국 가수 겸 배우 콩 카룬 소소티쿨(Kong Karoon Sosothikul)은 13일 개인 SNS에 승리의 33번째 생일파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국 한 레스토랑에서 승리를 중심으로 여러 지인들이 모여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승리의 어린 시절부터 빅뱅 활동 시절 사진으로 꾸며진 생일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승리는 2019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로 징역 1년 6개월을 살다 지난 2월 9일 출소했다. /콩 카룬 소소티쿨 SNS

승리는 2019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빅뱅을 탈퇴하고 사실상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당시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승리는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고, 같은 해 3월 입대하면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5월 26일 대법원은 승리의 9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군인 신분이기에 국군 교도소에 수감됐던 승리는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병역법상 징역 1년 6개월 이상 확정 판결을 받은 군인은 자동으로 전역 처분이 내려진다. 올해 2월 9일 만기출소한 승리는 이후 해외 지인들과 파티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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