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생일을 맞아 따스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아린이 지난 11일 노숙위기청년의 주거 지원 및 자립안전망 마련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3년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온 아린의 누적 기부금은 1억 원에 달한다.
아린은 2021년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평소 주거 취약계층인 노숙위기청년을 향한 관심이 높았던 아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노숙위기청년을 발굴해 자립안전망을 마련하고 월세·보증금 등 주거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린은 "추운 겨울이지만 청년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하게 됐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자립을 시작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