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빌보드 200 20주 차트 인…4세대 최장 기간


1위 직행 후 20주 연속 차트 인 기록

뉴진스가 지난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Get Up이 미국 빌보드 200에서 20주 연속 차트 인에 성공했다. 4세대 K팝 그룹 최장 기간이다. /어도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20주 연속 차트 인 하며 4세대 K팝 그룹 신기록을 작성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두 번째 미니 앨범 'Get Up(겟 업)'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6일 자)에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56위에 자리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이 차트에 1위(8월 5일 자)로 직행한 뒤 20주 연속 머무르면서 뉴진스는 4세대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Get Up'의 타이틀곡 'Super Shy(슈퍼 샤이)'도 빌보드 차트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uper Shy'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88위, 글로벌 200 133위에 랭크되며 두 차트에서 나란히 22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Get Up'의 또 다른 타이틀곡 'ETA'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198위로 20주째 머물렀다.

올해 1월 발매된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디토)'는 글로벌 200에 198위로 재진입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09위로 51주 연속 차트 인 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46위로 49주째 머물렀다.

뉴진스와 'Super Shy'는 최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스태프 선정 '2023년 최고의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2023)'와 '2023년 베스트 송 100선(The 100 Best Songs of 2023)'에 각각 포함됐다.

빌보드는 뉴진스에 대해 "팝 신에서 가장 인정받고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2023년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소개했고 'Super Shy'에 대해서 "이 곡은 전 세계의 최첨단 음악 제작 요소들이 통합돼 있으며 이 곡의 가사와 퍼포먼스는 언플러그드 상태로 공연해도 좋을 만큼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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