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외계+인' 2부가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풍성해진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배급사 CJ ENM은 11일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2024년 1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로드맵 영상을 공개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붉은 외계 대기 하바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모여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분)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 분)과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김우빈 분) 그리고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 분)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낸다.
이어 요괴를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 분)과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까지 가세해 완벽한 호흡의 팀플레이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맞붙으며 선보일 카타르시스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라는 문구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캐릭터 로드맵 영상을 통해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고려시대에서 이안과 재회하고 무륵을 만나게 된 썬더가 미래로 돌아가 하바의 폭발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모든 사건을 목격한 민개인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얼떨결에 미래로 향하게 된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은 낯선 현대 문명에 당황하는가 하면 무륵의 몸속 요괴를 쫓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도술 액션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검 쟁탈전에 새롭게 합류한 능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불어넣을 자장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은 마침내 마무리될 '외계+인'의 독창적인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외계+인' 1부는 2022년 7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53만 명을 기록하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약 1년 반 만에 2부로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된 '외계+인'이 1부의 부진을 씻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