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 달달한 부부 모습을 보여준 율희와 최민환이 결국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또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뷔와 제니가 결별했습니다. 결별 역시 입장이 없습니다.
제시와 박재범은 불화설이 일며 전속계약 파기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12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아이 셋' 율희·최민환 이혼
대표 아이돌 커플이었던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합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민환과 김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율희와 최민환은 각각 SNS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최민환은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고 지켜봐 준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율희 역시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우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이들이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민환과 율희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녀 교육 문제 등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2018년 5월 첫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같은 해 결혼식을 올렸고 2020년에는 쌍둥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인정도 부인도 아닌…뷔X제니의 결별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결별했습니다.
6일 JTBC는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뷔와 제니는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뷔와 제니는 지난해 여름 제주도에서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사생활 유출 사진이 퍼졌고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사실상 열애로 굳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양측은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뷔는 12월 11일 수도방위사령부로 입대하며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시·박재범 계약 파기?…SNS서 부인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음악 레이블 모어비전과 가수 제시가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6일 <더팩트>취재 결과 모어비전은 최근 제시에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양측은 이를 놓고 논의 중입니다.
제시는 지난해 7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올 4월 모어비전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후 10월에는 신곡 '껌(Gum)'을 발매하며 방송활동을 예고했으나 컨디션 난조 등을 이유로 음악 방송 출연이 불발됐습니다.
이에 대해 제시와 박재범은 각각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박재범은 "불화같은 거 없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제시 또한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 때문에 깼다"며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이들은 제시가 모어비전에 합류할 당시 찍은 모습을 올림으로써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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