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홍예지, 자객→후궁 변신…"내가 누구지"


'환상연가' 2024년 1월 2일 첫 방송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홍예지의 파란만장한 서사가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진은 8일 배우 홍예지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자객으로 살아온 홍예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홍예지는 연월이자 계라로 분한다. 연월은 가문을 잃은 후 자객집단 '바람칼'의 단원 계라로 살아오다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자 사조 현(박지훈 분)의 후궁 은효비가 돼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강인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월의 서사가 담겼다. 영상 속 연월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내가 누구지"라고 읊조린다. 이내 누군가의 시선을 피해 은신하는가 하면 화려한 의복을 입고 무희로 변신한다.

사조 현과의 서사도 눈길을 끈다. 사조 현은 연월에게 "네가 연월이냐"라고 묻고 연월은 눈물을 흘리며 사조 현을 바라본다. 사조 현은 "아니라고 말해"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묻지만 연월은 미안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이 이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환상연가' 2024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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