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 한 몸에 깃든 두 인격…1인 2역 완벽 소화


2024년 1월 2일 1·2회 연속 방송

배우 박지훈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로 데뷔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지훈이 두 인격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진은 7일 데뷔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지훈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가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지훈은 두 인격을 지닌 사조 현과 악희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영상은 사조 현과 악희의 이야기를 더욱 가까이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약 40초가량의 영상에는 한 몸에 깃든 두 인격의 첨예한 내적 갈등과 그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박지훈은 각각 백과 흑으로 대표되는 두 개의 인격 사조 현과 악희로 분해 한 남자가 겪게 되는 치열한 내면의 전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가 진짜라는 걸 알게 될 거야' '너 따위에 지지 않을 것이다' '다 내가 가질 거다' 등의 독백은 두 인격 중 누구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이들 중 마지막에 승리를 차지하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2024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첫 주에는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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