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X공명 '시민덕희', 1차 포스터 공개…"우리가 꼭 잡는다"


'시민덕희' 2024년 1월 개봉

영화 시민덕희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쇼박스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라미란의 통쾌한 보이스피싱 추적극이 시작된다.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 제작진은 6일 작품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반드시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는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이 담겼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덕희는 운영하던 세탁소 화재로 인해 곤경에 빠진 와중 주거래 은행의 재민에게 대출상품을 제안받으면서 보이스피싱의 덫에 걸려든다. 수천만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덕희는 당장 경찰을 찾아가지만 밀려드는 대규모 사건에 파묻혀 있는 지능팀 박형사(박병은 분)의 회의적인 반응에 좌절을 겪는다.

절망 속 식음을 전폐하던 덕희에게 어느 날 다시 한번 전화가 걸려 온다. 보이스피싱에 대해 아는 것을 다 알려줄 테니 조직에서 제발 꺼내 달라는 재민의 SOS였다. 재민의 구조 요청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추적극이 시작된다.

포스터에는 수천억을 움직이는 보이스피싱의 총책(이무생 분)을 쫓기 위해 뭉친 '덕벤져스'(염혜란 장윤주 안은진 분)와 박형사의 모습이 담겼다. 덕희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도 함께해 이들의 파란만장하면서도 통쾌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아무도 못 잡으면 우리가 꼭 잡는다'라는 문구는 속 시원한 추적 스토리를 예고한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와 발신자의 특별한 동맹을 소재로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통쾌한 추적의 묘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덕희'는 2024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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