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성난 근육 공개…진정한 승부사


'모래에도 꽃이 핀다' 20일 오후 9시 첫 방송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스틸이 공개됐다. /ENA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장동윤의 화끈한 엎어치기가 시작된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 연출 김진우) 제작진은 6일 장동윤의 씨름 경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씨름 선수로 완벽 변신한 장동윤의 모습이 담겼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에는 씨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경기를 앞두고 기합을 넣는 김백두의 모습이 담겼다. 김백두는 감독 박동찬(황재열 분)의 응원을 받으며 비장한 각오로 모래판 위에 오른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샅바싸움이 치열한 승부를 예상하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승부사 김백두의 면모도 흥미롭다. 상대를 넘어뜨리기 위해 온몸으로 맞붙은 김백두의 성난 근육이 감탄을 자아낸다. 위기 상황에서도 샅바를 놓지 않고 엎어치기로 승부를 놓는 김백두의 모습이 짜릿하다. 무엇보다 제대로 이룬 것 없는 청춘의 끝자락, 은퇴 위기 김백두가 모래판 위에 꿈도 사랑도 다시 꽃피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씨름을 소재로 한 만큼 다이내믹한 씨름 경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면서 "어딘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들이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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