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뷔·지민·정국 입대…빅히트 "현장 방문 삼가 달라"


BTS 멤버 4인, 12월 중 입대 
"별도 행사 無…마음으로 배웅과 격려해주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뷔 정국 지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12월 중 입대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5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 멤버 4인의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RM 지민 뷔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소속사는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하며, 지민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이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우려의 당부도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멤버들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4인은 모두 12월 입대를 앞뒀다. 이에 앞서 그룹 내 맏형인 진은 2022년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슈가는 9월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RM, 지민, V, 정국의 군 입대 관련 후속 안내드립니다. RM, 지민, V,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합니다. RM, V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RM, 지민, V, 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RM, 지민, V,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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