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덱스→권은비, 사생·악플에 강경 대응…박경득 별세[TF업앤다운(하)]


남우현·조정민, 암 투병 고백

[더팩트|박지윤 기자] 여러 가수와 방송인이 사생과 악플 등에 관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두 가수는 암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했고 건강하게 돌아와 대중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받았습니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에 출연한 원로 배우는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1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정동원 덱스 골든차일드 권은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사생과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 정동원·덱스→권은비·골든차일드, 사생·악플러에 법적 조치 예고

가수 정동원과 방송인 덱스, 가수 권은비와 그룹 골든차일드를 비롯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아티스트가 사생과 악플 등에 관한 피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이나 자택 근처를 배회하고, 기다리다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이 같은 행위에 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사전 고지 없이 블랙리스트에 등재하고 강력한 형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어떠한 관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한 정동원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에 출연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덱스도 악플러에게 칼을 빼 들었는데요. 그의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지난 1월 올린 고소 관련 안내문을 재공지하며 "덱스와 주변인들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와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덱스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아티스트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향한 지속적인 악성 게시물로 인해 상황의 심각성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는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강력한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이수정과 권은비, 그룹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인피니트 남우현(왼쪽)과 가수 조정민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더팩트 DB

▼ 남우현·조정민, 암 투병 고백한 ★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과 가수 조정민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최근 남우현은 지난 4월 기스트암으로 10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극복한 남우현은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에 참여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또한 그는 11월 28일 첫 번째 정규 앨범 'WHITREE(화이트리)'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수 조정민은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해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즐겨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대중은 암을 이겨내고 돌아온 남우현과 조정민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로배우 박경득이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 '용의 눈물' 박경득, 28일 숙환으로 별세

원로배우 박경득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6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박경득이 지난달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지는 1차 서울추모공원, 2차 비봉추모공원에 마련됩니다.

1937년에 태어난 박경득은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연개소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또한 박경득은 1988년 동료 배우들과 함께 방송연기자노동조합의 전신인 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초대 위원장을 맡으며 1990년 7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방송연예인노조를 이끌며 연기자 권리 보호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측은 "박경득 전 위원장의 방송제작 문화 발전과 방송연기자의 권리 향상을 위한 투쟁 덕분에 지금 한국의 연기자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며 "선후배 그리고 동료 연기자를 위해 한평생 노력하신 박경득 전 위원장님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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