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무인도이 디바' 주인공들의 훈훈하면서도 '케미'가 돋보이는 휴식시간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 제작진은 30일 드라마 밖 박은빈(서목하 역) 김효진(윤란주 역)을 비롯해 작품을 빛내고 있는 주역들의 카메라 밖 모습을 공개했다.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하인드 사진 속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눈에 띈다.
무인도에 온 디바 서목하로 변신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잡고 있는 박은빈은 쉬는 시간에도 기타 연습에 몰두한다. 예능 PD 강보걸 역의 채종협은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마이크를 들고 머리를 맞댄 박은빈과 김효진의 환한 미소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또 찐 형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채종협과 차학연(강우학 역)도 모두 맞춘 것처럼 브이 포즈를 취하며 팀워크를 발산 중이다.
김효진과 김주헌(이서준 역)이 카메라를 보며 함께 웃는 모습도 보인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어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던 극 중 관계와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훈훈한 기류가 맴돌고 있어 캐릭터와 배우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처럼 '무인도의 디바'는 사랑스러운 배우들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도 최종 단계에 접어든 만큼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칠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앞서 방송된 10회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 중인 서목하 앞에 시련이 연이어 닥쳤다. 가족처럼 챙겨주던 첫사랑 정기호(채종협 분) 가족을 비롯해 우상 윤란주까지 구설수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가수의 꿈과 첫사랑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서목하는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무인도의 디바'는 이번 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11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