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정유미가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비난한 네티즌에게 의연하게 대처했다.
정유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다 "여우주연상 받은 거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으세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습니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유미는 청룡영화상 참석 당시 찍은 사진과 함께 "시청자들요?"라고 되물었다.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기에 관객이 아닌 시청자라는 단어에 나오자 의아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 정유미는 뉴진스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너무 좋았어요! 청룡 참석하길 잘했다"고 답했다.
정유미는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후보에 정유미를 비롯해 김서형('비닐하우스'), 김혜수('밀수'), 염정아('밀수'), 박보영('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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