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X이주명, 함께 있어 빛나는 청춘


메인 포스터 2종 공개
'모래에도 꽃이 핀다' 12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ENA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장동윤과 오유경의 청춘 한 페이지가 시작된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 연출 김진우) 제작진은 29일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함께 있어 빛나고 행복한 청춘들의 환한 미소가 담겼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장동윤은 해체 직전의 거산군청 씨름단 소속 태백급 선수 김백두 역을 맡는다. 김백두는 은퇴 위기에서 오유경과 재회하며 씨름 인생에 전환점을 맞는다.

이주명은 거산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으로 분한다. 오유경은 거죽만 멀끔하지 어딘가 허술한 김백두와 만나 예상치 못한 인연을 이어간다.

여기에 거산에 나타나 놀랍도록 빠르게 거산 시장에 적응하는 '뼛속까지 도련님' 민현욱(윤종석 분), 미스터리한 카페 사장 주미란(김보라 분), 김백두의 오랜 라이벌 곽진수(이재준 분), 김백두의 절친이자 거산 지구대 순경 조석희(이주승 분)까지 더해져 세상을 향해 보란 듯 되치기를 시작하는 청춘들의 다이내믹한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에는 햇살이 감싸는 따스한 씨름판 위에 김백두와 오유경이 나란히 누워있다. 모래 위에 또박또박 새겨진 이름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이어 바라만 봐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 위로 흩날리는 종이 폭죽은 이들에게 찾아올 설레는 미래를 궁금하게 만든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두 번째 메인 포스터에 청춘 6인방의 미소가 담겼다. /ENA

또 다른 메인 포스터는 청춘 6인방의 싱그러운 미소 위에 '세상에는 천천히 피는 꽃도 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녹록지 않은 현실 가운데서도 꽃을 활짝 피울 청춘들의 성장과 달콤한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20년 만에 재회해 눈부신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다시 써 내려간다. 메마른 땅에서 싹 한 번 틔워보겠다고 애쓰는 청춘들의 유쾌한 고군분투,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가 따스한 설렘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12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