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유해진이 박서준 김유정과 한 식구가 됐다.
어썸이엔티 양근환 대표는 28일 유해진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유해진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어썸이엔티는 박서준 한지혜 김유정 이현우 유라 배현성 문상민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 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왕의 남자', '타짜' 등의 작품에서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관객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았다.
이후 '이끼', '부당거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 2016년 원톱 주연작 '럭키'로 약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파워까지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공조' '택시운전사' '완벽한 타인' '말모이' '봉오동 전투'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유해진은 2022년 영화 '올빼미'에서 유해진 표 인조를 완성시켜 호평받았다. 지난여름 개봉한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마음이 따뜻한 남자 치호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했다.
유해진은 작품뿐만 아니라 tvN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텐트 밖은 유럽' 등 예능에서도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그는 '도그데이즈', '파묘', '야당' 등의 촬영을 마치고 관객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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