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채종협, 포옹→고백…우연 아닌 필연


'무인도의 디바' 9회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스틸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박은빈과 채종협 사이에 로맨스 모드가 켜졌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진은 24일 박은빈과 채종협의 가까워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깊은 인연의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을 설렘 가득하게 채우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은빈은 가정폭력이라는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는 씩씩하고 밝게 살아가는 서목하 역을, 채종협은 목하의 어릴 적 친구인 예능국 PD 강보걸로 분한다.

서목하와 강보걸의 인연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깊어지고 있다. 서로를 끊임없이 찾아다닌 끝에 결국 만나고야 마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도 빠져들고 있다.

서목하와 정기호(문우진 분)는 어린시절 가정폭력이라는 같은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 서목하에게 서울로 갈 기회가 생기자 정기호도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춘삼도를 떠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31살이 된 서목하는 무인도에 갇히자마자 정기호를 찾아다녔다.

이에 응답하듯 정기호는 강보걸이라는 이름으로 서목하의 곁에 머무르고 있었다.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는 인사는 못 했지만 강보걸은 정기호와 비슷한 말을 하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침내 서목하는 강보걸의 진짜 이름을 알게 됐고 강보걸은 15년 전의 감정이 아직 유효하다며 서목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모두 표현하기 시작했다. 거침없는 고백에 서목하의 마음에도 조금씩 설렘이 피어오르면서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 분위기가 흐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 9회는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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