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대장정…'노량: 죽음의 바다'로 완성된 이순신 3부작


'노량: 죽음의 바다' 12월 20일 개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10년 여정 영상이 공개됐다. /㈜빅스톤픽쳐스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작진은 24일 대한민국 최초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담은 10년 여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전쟁의 생생함과 제작진의 준비 과정이 담겨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7년간의 임진왜란 속 치열했던 조선의 진영으로 이끄는 생생함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라의 운명을 바꾼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담대하고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등장해 관객들을 순식간에 스크린 속 전투의 현장으로 초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을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연'(감독 김한민)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라는 획기적인 기획 하에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한 김한민 감독의 제작기가 공개됐다. /㈜빅스톤픽쳐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명량'부터 "'명량'의 프리퀄 같은 작품이니까 훨씬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야겠다"는 도전정신을 담아 완성한 '한산: 용의 출현', 그리고 여정의 마지막 작품이자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총망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큰 울림을 자아낸다.

특히 '명량'의 배우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윤석까지 각기 다른 아우라로 이순신 장군을 표현한 배우들과 더불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함께 이끈 주역들이 모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 '노량: 죽음의 바다'는 12월 20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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