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 박소담 피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 시작


이재욱·이도현→고윤정, 서인국이 환승할 인물일까
삶과 죽음 넘나드는 세계관…12월 15일 공개

티빙 오리진러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티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서인국이 박소담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각본·연출 하병훈) 제작진은 23일 메인 예고편과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12번의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죽음(박소담 역)을 피해 인생 환승을 노리는 최이재(서인국 역)의 처절한 반항이 시작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의 라인업을 구축해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메인 예고 영상은 피바다의 절벽 위 위태롭게 매달린 최이재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죽음이 찾아가기 전, 먼저 죽음을 만나러 온 죄로 잘리고 찢어지고 태워지고 짓이겨지는 등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12번 죽는 벌이 주어진 상황이다.

최이재가 겪게 될 죽음의 스케일도 관전 포인트다. 까마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카이다이빙, 대로 한복판에서 이어지는 오토바이 추격,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비행기와 교도소, 창고 등 사방에서 벌어지는 격투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액션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티빙

주어진 운명에 좌절하던 최이재는 '반복되는 생 중에서 단 한 번이라도 살아남는다면 그 몸으로 남은 생을 보낼 기회를 주겠다'는 죽음의 말에 다시금 의지를 불태운다. 죽기 전까지 실패만 겪던 최이재는 예전의 자신과 다른 새로운 생에 "이 몸 끝내 준다"고 감탄한다. 이내 그는 주어진 몸을 기회 삼아 죽음을 피해 여생을 살 방법을 찾아 나선다. 특히 죽음의 심판대에 올라 벌벌 떨기만 하던 최이재가 이번에는 죽음을 향해 총을 쏘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우유를 뒤집어쓴 채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김강훈부터 검은 정장을 입고 격투 중인 장승조, 죄수복을 입은 이재욱, 봄기운이 완연한 분위기 속 고윤정과 길을 질주하는 이도현 등 시크릿 캐스트들의 상황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들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이들이 최이재의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최이재와 죽음의 재판을 함께할 다른 인물들의 얼굴도 확인할 수 있다. 태강그룹의 대표이사인 박태우(김지훈 분)를 비롯해 이름만 밝혀진 이지수(고윤정 분), 그리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여덟 명까지, 과연 최이재가 환승할 새로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추격전, 폭파 장면 등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 섬뜩한 스릴러, 잔인한 누아르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꽉 채워서 찾아갈 테니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12월 15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되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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