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데뷔 초 마약 검사 받아…춤이 미쳐 보인다고"


19일 유튜브 콘텐츠 '피식쇼' 출연

가수 박진영이 데뷔 초 마약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박진영이 데뷔 초 과감한 퍼포먼스 때문에 마약 투약을 의심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공개된 콘텐츠 '피식쇼'에서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하는 게 너무 좋다"면서 "데뷔 초에 (퍼포먼스 때문에) 마약 검사도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수많은 경찰들이 내가 약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왔다. 나처럼 춤을 추는 사람이 없었으니 미쳐 보이지 않았겠냐"고 떠올렸다.

이어 박진영은 "나는 약이 필요 없다. 무대에 올라가면 나도 모르는 세계에 들어간다. 관객이 보이면 너무 자유로워진다. 전혀 긴장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박진영은 "이 일로 돈을 번다는 게 신기하다. 한 달에 200만원만 벌어도 할 거다. 지금 정도의 삶이 아니라 그냥 삶을 유지할 정도만 해도 계속 그 일을 할 것"이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체인지드 맨)'을 발표하고, 다음 달 30~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를 연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