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소년시대', 2차 티저로 기대감 UP "가보능겨"


다이내믹 청춘 활극 자신…24일 첫 공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제작진이 2차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임시완의 코믹 연기 변신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극본 김재환, 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20일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학생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부여의 짱이 된 병태와 그를 따르는 부여농고 패거리의 위풍당당한 기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논밭을 물들인 붉은 석양을 뒤로하고 터프하게 경운기의 운전대를 잡은 병태는 부여농고 패거리의 우두머리다운 자신감과 열정을 과시한다.

여기에 "가보능겨~"라는 문구와 함께 포효하는 부여농고 패거리의 모습은 전설의 아산 백호와 함께 부여를 정복하고자 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예고편이 공개되며 배우 임시완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됐다. /쿠팡플레이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부여의 정겨운 농촌 풍경을 시작으로 농사일도 어설프고 오락실에서 중학생들에게조차 쫓기는 병태의 일상을 보여준다.

전설의 싸움꾼, 아산 백호가 전학 온다는 소식에 온 학교가 떠들썩해진 가운데, 전학 첫날 임시완은 두려움과 선망의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학우들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해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긴다.

하루아침에 아산 백호로 둔갑한 병태는 부여농고 패거리들 선두에 서서 다른 학교 정복에 나서기도 하고 부여의 소피 마르소 선화(강혜원 분)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등 어느새 부여 '짱'으로의 인생 2회차 삶에 젖어든다.

그러나 경태(이시우 분)가 전학생으로 등장하자 병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지금까지 없었던 다이내믹 청춘 활극을 예고한 '소년시대'는 24일 1, 2화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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