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전국투어 확대…10개 도시 17회 공연


"연말·연초 최고의 순간 선사"

악뮤가 오는 24일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는 가운데 순천과 인천 지역 공연을 추가했다. /YG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악뮤(AKMU)가 전국투어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에 'AKMU 2023~2024 CONCERT TOUR AKMUTOPIA(콘서트 투어 악뮤토피아)' 스케줄 포스터를 게재했다. 악뮤는 오는 1월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 1월 27·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이로써 약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악뮤는 순천과 인천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고양 대구 창원 수원 대전 총 10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을 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더 많은 지역에서 팬 분들과 교감할 수 있어 기쁘다.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연말·연초 최고의 순간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악뮤는 오는 11월 24일·25일·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전국투어 'AKMUTOPIA' 포문을 연다. 이들의 폭넓은 음악세계를 반영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풍성한 밴드 사운드 연출이 예고돼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이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악뮤는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네 번째 싱글 'Love Lee(러브 리)'를 통해 재기발랄한 음악 색채와 유쾌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Love Lee'는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멜론에서 60일간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표한 지 3달여가 지난 현재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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