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이 팀 탈퇴 후 처음으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운의 팬미팅 투어 'An Ordinary Day(언 오디너리 데이)' 개최 소식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로운의 팬미팅 투어 'An Ordinary Day'는 2024년 1월 21일 타이페이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방콕, 31일 홍콩, 3월 2일 마닐라 등에서 개최된다.
서울 또한 예정돼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로운의 이번 팬미팅은 그가 SF9 탈퇴 후 처음 진행하는 팬미팅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모은다.
지난 2016년 SF9으로 데뷔했던 로운은 최근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팀 탈퇴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다만 로운은 탈퇴 전부터 팀 활동에서 여러 차례 빠진 적 있기 때문에 해당 소식을 접한 몇몇 팬들은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로운은 자필 편지를 통해 "내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 전과 다른 내 모습에 낯섦을 느꼈다면, 그 역시도 내가 숨어버린 탓에 서운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로운은 최근 방송 중인 KBS2 드라마 '혼례대첩'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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