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으로 내딛자"…세계를 향한 출발선에 선 &TEAM(종합)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로 도약

그룹 &TEMA(앤팀)이 1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모험에 오른다. 그 모험의 시작은 바로 'NOW(지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세계를 향한 출발선에 설 예정이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이 1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퍼스트 하울링 : 나우)'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바꾸고 싶다는 결의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TEAM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9명이 한 팀이 돼서 다양한 세계를 연결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홉 멤버가 '결속의 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이번 앨범은 &TEAM의 데뷔 앨범 'First Howling : ME(미)'와 미니 2집 앨범 'First Howling : WE(위)'와 스토리가 이어지는 앨범이다. 'First Howling' 시리즈를 집대성한 정규 1집에는 &TEAM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곡부터 지난 1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곡까지 총 18곡이 수록됐다.

&TEAM은 두 가지 콘셉트로 나눠서 이번 앨범을 제작했다. 세계를 향한 출발선에 선 &TEAM의 강한 의지를 담은 'STARTLINE(스타트라인)'과 악동 같은 면모가 돋보이는 'WILD(와일드)' 버전으로 교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는 "수록곡 'Dropkick(드롭킥)'은 'STARTLINE' 콘셉트의 곡이다. 친구를 만나고 용기를 얻어서 모험의 출발선에 섰다는 의미를 담았다. 상쾌한 멜로디 라인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그룹 &TEAM 멤버 케이 후마 타키(왼쪽부터)가 1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브 레이블즈

타이틀곡 'War Cry(워 크라이)'는 파워풀한 록 사운드 기반에 묵직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맞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곡에 녹였다.

이에 대해 케이는 "'War Cry'는 친구랑 만나서 용기를 얻은 소년들의 대담한 느낌이 담긴 'WILD' 콘셉트로 제작했다. &TEAM 스토리가 많이 들어가 있고 각 장면에 맞춰서 녹음을 진행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WILD'하게 9명이 출발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 락 느낌의 고통스러운 창법도 열심히 연구했다. &TEAM의 오리지널 이야기인 'DARK MOON(다크 문)'을 본 분들이라면 더욱더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War Cry'는 늑대의 강인함처럼 스피드한 강렬한 파워가 굉장히 필요한 곡이다. 그렇기에 멤버들은 안무가 어려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니콜라스는 "안무가 어려웠다"면서도 "하지만 안심됐다. 도전을 하고 성장하는 것이 굉장히 &TEAM 답다고 생각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마키는 "연습했을 때 앉은 상태부터 시작한다. 안무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앉으면 연습이 시작한다고 생각해서 '연습 시작한다'라는 말이 나오면 아무도 앉지 않았다. 그렇게 2분 정도 지난 적이 있었다. 누가 가장 늦게 앉나 이런 일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그룹 &TEAM 멤버 니콜라스(왼쪽)와 마키가 1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First Howling : N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War Cry 안무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밝혔다. /하이브 레이블즈

&TEAM의 모든 이야기가 집대성된 이번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성장도 돋보였다. 후마는 "&TEAM의 팀워크가 굉장히 좋아졌다. 앨범 자체도 당당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 세상으로 내딛자는 걸 표현하고자 했다"며 "&TEAM이 친구와 동료를 갖게 되면서 더 강해졌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타키는 "이번에는 AAA 시상식과 MAMA 시상식에 설 예정이다. 정말 기쁘고 꿈꿔왔던 무대다. 올해 많이 활약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도 많이 되지만 앞으로 &TEAM 다 같이 노력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TEAM은 이날 깜짝 발표도 했다. 유마는 "&TEAM의 단독 투어가 결정됐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내년 1월부터 일본 7개 공연장, 한국 투어도 돌 예정이다. 많은 팬들을 만날 기회가 예정돼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케이는 "활동에 있어서 예능이나 다양한 콘텐츠도 많이 출연할 예정이다. 저희 중에 웃기는 멤버들도 많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예능에서의 반전 매력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TEAM은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를 15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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