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빌리의 문수아·츠키, 그룹 우아의 나나가 '쇼챔피언' MC에서 하차한다.
14일 MBC M '쇼챔피언'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은 다음날 방송되는 500회 특집을 끝으로 약 9개월 만에 MC자리를 떠난다.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 사람은 지난 2월 8일부터 '쇼챔피언' MC로 활약했다. 세 사람은 매주 톡톡 튀는 에너지와 친자매 같은 '케미'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나나는 소속사 엔브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요일마다 K팝을 이끌어가는 선·후배 동료들의 좋은 노래와 무대를 통해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고, '달나츠'라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제작진과 매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9개월 동안 너무나 고생해 준 MC 문수아, 츠키, 나나에게 감사하다. 세 명의 MC 덕분에 '쇼챔피언'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더 멋진 아티스트로 '쇼챔피언'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문수아와 츠키가 속한 빌리는 지난달 23일 첫 번째 싱글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즈 오브 에코 언씬)'을 발매했다. 나나는 최근 Mnet '퀸덤퍼즐'로 결성된 그룹 엘즈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쇼챔피언'은 MBC M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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