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자녀들 위해 함구했지만…이혼 허위사실, 강경 대응할 것"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왼쪽)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지윤이 허위 사실을 게시하고 유포한 네티즌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게시하고 유포한 이들을 형사고소한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3일 "당사는 소속 연예인 박지윤 씨의 이혼 관련 악성 루머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지윤은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문에서 본인 및 아이들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이 유포될 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박지윤은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에 대해서 함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유튜브, SNS를 비롯해 온 오프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이에 당사는 소속 연예인과 자녀의 최소한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당사는 법률대리인 김장법률사무소와 협의하여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를 향해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취합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사는 박지윤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후 2009년 11월 결혼했다. 이후 딸과 아들을 품에 안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나 지난달 <더팩트>의 단독보도로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로써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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