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 무대에 트와이스와 아이브가 반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 제작진은 10일 트와이스와 아이브의 찐 리액션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신효범과 박미경이 이들이 노래를 불렀는데 무대의 원곡자가 직접 반응을 보인 것이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방송된 2회에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디바들이 합숙을 시작하는 동시에 2인 1조 듀엣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신효범의 'Feel Special(필 스페셜)'과 박미경의 'I AM(아이 엠)' 무대에 이어 인순이의 'Hype Boy(하입 보이)'와 이은미의 '벌써 12시' 무대가 공개됐다. 방송 직후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급상승했고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무대의 원곡자 트와이스와 아이브의 찐 리액션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먼저 신효범의 'Feel Special' 무대를 본 트와이스 지효와 나연은 신효범의 뛰어난 가사 전달력과 여유로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연은 "이미 3번 정도 봤다"며 무대에 푹 빠진 상황을 이야기했고 "너무 여유롭게 잘 부르시면서 가사 전달이나 애절함이 다 느껴진다", "잘 보고 배우는 것 같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지효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신효범의 모습에 감동을 표했다. 지효는 "너무 여유롭지 않아? 완전 선배님 노래 같아. 현장에서 봤으면 진짜 소름 끼쳤을 것 같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브 리즈 레이 이서도 박미경의 'I AM' 무대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밴드 사운드에 맞춰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는 박미경의 모습에 리즈는 "원래 6인분인데 혼자 부르시는 거"라며 "라이브 들어보고 싶어. 현장에서"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레이와 이서 또한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안무, 랩에 환호를 보냈다. 이서는 자신의 포인트 안무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박미경의 모습에 탄성을 쏟아냈고 레이는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지만 10일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0일 밤 10시 '골든걸스 TMI 토크'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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