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임수정이 '유퀴즈'에 출연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임수정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01년 KBS2 '학교4'로 데뷔 이후, 22년 동안 한 번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없던 임수정은 8일 방송된 '유퀴즈' 예고편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임수정은 "기억을 더듬어서 에피소드를 찾으려니 너무 먼 거다.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유재석은 "임수정 씨가 현재 매니저가 없다. 전화하면 직접 받는다더라"고 말했고, 임수정은 이를 인정하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해 8월 전 소속사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임수정은 이후 홀로 활동 중이다. 이에 조세호는 "출연료 정산도 본인이 직접 하냐"고 물었고, 임수정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수정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임수정은 '유퀴즈'에 출연해 2019년 종영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짧은 만남에도 강렬한 설렘 '케미'를 보여줬던 이동욱과 '싱글 인 서울'로 재회한 에피소드부터 작품의 관전 포인트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그는 연기에 관한 생각과 '인간 임수정'에 대한 솔직한 토크까지 이어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임수정의 솔직한 입담을 담은 '유퀴즈'는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임수정과 이동욱이 재회한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