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드라마 덕후' 이종석, 에이스팩토리와 손잡고 제작사 설립  


FA 이종석, 에이스팩토리 行 논의 중
제작자로 변신…2024년 초 개인 제작사 출범 준비 중

배우 이종석이 개인 제작사 설립, 제작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에이스팩토리와 손잡고 제작자로서 첫걸음을 준비 중이다.

8일 <더팩트> 취재 결과, 이종석이 에이스팩토리로 소속사 이적을 논의 중인 가운데 개인 제작사 설립에 나섰다. 현재 자신의 새로운 회사 설립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내년 초 출범이 목표다.

이종석의 에이스팩토리 행 역시 제작사 설립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팩토리가 '비밀의 숲' '그리드' 등 굵직한 웰메이드 작품을 제작해 온 만큼 함께하며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2022년 소속돼 있던 에이맨프로젝트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전략적 협업을 맺으며, 매니지먼트 부분을 에이전시 형태로 위탁해 활동을 해왔다. 당시 이종석은 제작사를 운영 중인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직접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익힌 바 있다.

에이스팩토리 역시 비슷한 형태의 계약일 것으로 풀이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석은 프로젝트에 따라 기성 드라마 제작사와의 공동 제작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저력 있는 제작사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자로서 배워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안 본 드라마가 없을 정도"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이종석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드라마 덕후'로 유명하다. 때문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선택하는 선구안 역시 높이 평가받는 배우다.

실제로 이종석은 2010년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해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맨스는 별책부록' '빅마우스'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이종석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운데, 배우이자 제작사로서는 어떤 매력의 작품들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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