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나의 해피엔드'가 12월 30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8일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진은 "12월 3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희생된 주변의 불행에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 작품은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등이 출연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으로 감각적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장나라는 극 중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를 이끄는 자수성가 CEO이자, 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서재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손호준은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 역으로 분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다. 드라마 '고백부부'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모인다.
소이현은 서재원의 미대 동기이자 미대 조교수인 권윤진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기택은 테오 헤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드레브 디자인 총괄팀장 윤테오 역으로 등장, 미스터리한 인물로 활약을 펼친다. 이밖에도 작품에는 김홍파 박호산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묘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TV조선 드라마가 '나의 해피엔드'로 색다른 심리 스릴러 장르로 새로운 도전과 시도에 나선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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