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기싸움하는 상철vs영호…눈치보는 현숙


영호, 상철에 "현숙 양보 못해" 선전포고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나는 솔로 17기에서 현숙을 사이에 두고 상철 영호가 경쟁한다. /SBS Plus·ENA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에서 상철과 영호가 기싸움을 벌인다.

8일 방송되는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상철과 영호 현숙을 사이에 두고 경쟁을 펼친다.

이날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치고 돌아온 상철은 이날 "바람 좀 쐬고 싶다. 너무 답답하다"며 "나 지금 뭔가 이상하다. 진짜 불안하다"고 광수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광수와 밖으로 나간 상철은 "아까 차 타고 오면서 나 들으라고 얘기 했다"며 영호의 '도발'을 언급한다.

앞서 '2순위 데이트'에서 현숙을 선택한 영호는 솔로남들과 단체로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전 애초에 그분(현숙)이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했다. 나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공언했던 터다. 특히 영호는 "사실 (현숙님이) 거의 1순위다. 죄송하다 상철님. 양보는 안 될 것 같다"고 현숙과 '공식 커플' 수준의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던 상철에게 선전포고까지 했다. 영호의 '공격' 태세에 상철은 굳은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숙소로 돌아온 상철은 광수에게 'SOS'를 보낸 뒤 "난 영호님과 현숙님의 바이브가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심각하게 토로한다. 얼마 후,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치고 처음으로 상철과 마주한 현숙은 조심스럽게 말을 걸며 상철의 눈치를 본다. 그러나 상철은 현숙을 바라보지 않는다. 이에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왔다 갔다 하는데 (상철님이) 저를 아예 안 보더라. 그분의 감정이 안 좋나?"라고 신경쓰이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 삼각관계의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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