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임금 체불' 우쥬록스 떠났다…에스팀과 전속계약


지석진, 방송·유튜브에 이어 패션으로 영역 확장 예정

방송인 지석진이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6일 "지석진과 좋은 인연으로 만나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자신만의 콘텐츠가 확실한 그의 세심한 부분까지 케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1992년 데뷔한 지석진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그는 틱톡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앞서 지석진은 전 소속사였던 우쥬록스에서 미정산 사태를 겪었다. 우쥬록스는 경영난의 이유로 소속 아티스트의 출연료와 직원 월급 등을 정산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사비를 털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의 월급을 일부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렇게 미정산 분쟁을 겪은 소속사를 떠난 지석진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방송과 틱톡, 유튜브뿐만 아니라 패션 등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석진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는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정혁, 농구선수 허웅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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