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눌한 말투에 비틀비틀…마약 파문 지드래곤, 과거 영상 재조명


인터뷰·패션쇼 등에서 이상행동 여러차례 포착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최근 보인 이상한 행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엘르 유튜브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최근 지드래곤의 인터뷰와 행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의 이상행동이 감지됐던 건 중 하나는 지난 5월 샤넬 2023/24 쇼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다. 당시 그는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다 썼다 반복하는 가 하면, 끊임없이 머리를 만지는 등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어딘가 불편한 듯 온몸을 비틀고 몸을 흔들어 보는 이들을 걱정케 했다.

지난해 10월 한 패션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 속 지드래곤의 모습도 이상해 보이긴 마찬가지다. 지드래곤은 다소 어눌한 말투로 느릿느릿하게 말을 하는가 하며, 몸을 쉴 새 없이 움직였다. 또 갑자기 눈을 크게 뜨는 등 과잉행동을 하고 어딘가 불편한 표정을 짓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5월 샤넬 2022/23 크루즈 쇼 참석 당시에도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에도 그는 풀린 눈빛에 느릿한 말투와 기괴한 발음으로 인터뷰를 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지드래곤은 좀비처럼 몸을 비틀고 술에 취한 듯 휘청이는 모습 등이 최근 1년 사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지드래곤의 이 같은 행동들은 전형적인 마약 부작용 현상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지드래곤의 최근 모습들은 8년 전인 2015년 6월 JTBC '뉴스룸' 출연 당시 인터뷰와 확연히 비교된다. 네티즌들은 "그때와 말투, 눈빛, 제스처가 다른 사람 같다"며 달라진 그의 모습을 지적했다.

한편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약 12년 만에 또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011년 당시 지드래곤은 모르는 사람에게서 담배인 줄 알고 대마초를 피웠다고 주장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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