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우성의 고요한 세상에 신현빈이 운명처럼 찾아온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극본 김민정, 연출 김윤진) 제작진은 24일 차진우(정우성 역)와 정모은(신현빈 역)의 낭만 가득한 로맨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석양빛 아래 손을 맞잡고 선 두 사람, 조심스레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 두근거리는 설렘을 자아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로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차진우와 정모은의 운명적 사랑을 예고한다. 노을이 지는 바닷가에 선 차진우와 정모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여느 연인처럼 수줍게 손을 맞잡은 이들의 얼굴엔 설렘과 행복이 느껴진다.
'소리 없는 세상에 사랑이 찾아왔다'는 문구는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찾아온 변화를 기대케 한다. 정모은은 어느 날 문득 찾아와 차진우에게 거센 파동을 일으킨다. 이에 차진우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 정모은에게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 서로에게 새로운 세상이 되는 이들의 사랑이 어떤 따스한 설렘으로 채워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드라마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 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정우성이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라는 점에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청춘 로맨스의 한 획을 그은 드라마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짙은 감성 멜로를 예고했다.
극 중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를 맡았다. 그림만이 세상 전부였던 그는 정모은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큰 변화를 맞는다. 신현빈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으로 열연한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차진우를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멜로 최적화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감성 시너지는 깊이감이 다르다. 정모은이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깊이 스며드는 클래식 멜로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지니 TV와 ENA를 통해 오는 11월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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