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2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가 충남 부여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은 아내 사야를 위해 이벤트를 꾸며 안방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앞서 결혼식 후 한 달 간 일본으로 떠나 있던 아내를 기다렸던 심형탁은 사야가 한국에 돌아오자 생일 기념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 테마는 한국의 미(美)였고 두 사람은 한옥에 머물렀다.
이어 궁남지 공원에도 들러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사야는 공원에 놀러 온 한 가족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더니 "아들이 갖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심형탁은 "아들은 걱정하지마~"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 날 심형탁은 새벽 4시에 기상해 한국식 미역국과 일본식 팥밥을 요리해 사야 생일상을 마련했다. 그리고 사야에게 "일출 보기 딱 좋은 곳이 있다"며 열기구 탑승장으로 떠났다. 심형탁은 제작진에게 "열기구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생일 현수막을 볼 거다"라고 말해 깜짝 이벤트를 암시했다.
그러나 열기구에 탄 심형탁은 도시락 꺼낼 타이밍을 놓쳤고 생일 현수막 역시 열기구에서 멀어져서 보이지 않았다. 심형탁은 지상으로 내려와, 미리 만들었던 미역국을 사야에게 건넸다. 이벤트는 실패했지만 부부의 따뜻한 여행이 마무리됐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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