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신민아, 김해숙과 특별한 모녀 '케미'로 감동·여운 선사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役…12월 개봉

3일의 휴가 신민아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로 분해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쇼박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신민아가 대한민국의 모든 딸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따스한 힐링을 선사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19일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신민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다.

신민아는 미국 교수직을 내려놓고 돌연 시골집으로 돌아온 딸 진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어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그는 따뜻한 햇살과 고즈넉한 풍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신민아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대체 불가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맡는가 하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엄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렇기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섬세한 연기로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에 신민아는 "하늘에서 휴가를 받은 엄마가 딸을 만나러 온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새로웠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신민아는 "연기를 하면서 '역시 김해숙 선생님은 다르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의 눈빛으로 서사가 완성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김해숙과 함께 선보일 특별한 모녀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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