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진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마침내 컴백을 확정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오는 11월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 이프 유 노, 유 노)'를 발매한다. 지난해 6월 첫 정규 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스토리 리튼 인 뮤직)' 이후 무려 1년 5개월 만의 신보다.
오메가엑스는 2021년 6월 첫 미니 앨범 'VAMOS(바모스)'로 데뷔한 뒤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해 첫 정규 앨범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0만 장을 넘기는 등의 성과를 냈지만 이후 전 소속사와 갈등이 불거지고 전속계약 분쟁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힘든 나날을 보냈다.
지난 7월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재정비한 오메가엑스는 이번 미니 앨범을 통해 시련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메가엑스는 18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종이 위 앨범명 'iykyk'가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말풍선, 밑줄 등 낙서가 더해져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와일드한 카리스마부터 청량함까지 매 앨범마다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뽐낸 오메가엑스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오메가엑스는 순차적으로 새 앨범 관련 콘텐츠를 공개한 뒤 11월 7일 'iykyk'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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