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안연홍이 재혼했다.
16일 안연홍의 재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연홍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중견 기업을 경영하는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MBC 시트콤 '세 친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상면 등 안연홍의 가까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1985년 아역 연기자로 데뷔한 안연홍은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KBS 드라마 '토지'에서 어린 서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청춘의 덫' '세 친구' '여인천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에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현재 '우당탕탕 패밀리'에 출연 중이다.
안연홍은 지난 2008년 조정웅 전 e스포츠 감독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낳았고, 2017년 이혼했다. 안연홍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그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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