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측 "주동민 감독 하차, 내부 협의로 결정된 내용"


시즌 1 공동 연출 맡았던 오준혁 감독, '7인의 탈출' 시즌 2 연출

7인의 탈출 시즌 1의 연출을 맡았던 주동민 감독이 하차했다. 오준혁 감독이 시즌 2의 연출을 맡는다. /SBS

[더팩트|박지윤 기자] '7인의 탈출'이 감독을 교체한 후, 시즌 2 제작을 이어나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제작사 관계자는 13일 <더팩트>에 "시즌 2는 시즌1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오준혁 감독이 이끌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인의 탈출'은 당초 시즌 1과 2로 나뉘었다. 이에 시즌 1의 연출을 맡았던 주동민 감독이 하차하면서 공동 연출이었던 오준혁 감독이 시즌 2의 연출을 단독으로 맡게 됐다.

제작사는 주동민 감독이 하차한 것에 관해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첫 방송된 '7인의 탈출'은 드라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의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첫 회부터 원조교제와 미성년자 출산, 가정 폭력 등이 적나라하게 그려지며 논란이 제기됐다.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