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신민아 '3일의 휴가', 12월 개봉…포근한 힐링 선사


강기영·황보라도 합류…스틸 3종 공개

신민아(왼쪽 위)와 김해숙(오른쪽 위 사진 속 왼쪽)이 호흡을 맞춘 3일의 휴가가 12월 개봉한다. /㈜쇼박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김해숙과 신민아가 모녀로 만나 올 연말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인다.

배급사 ㈜쇼박스는 13일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녀로 만난 김해숙과 신민아, 유쾌한 에너지를 더하는 강기영과 황보라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각자 자신에게 찾아온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는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진주는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즐기며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이어 두 번째 사진은 따스한 햇살과 고즈넉한 풍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죽은 지 3년이 되던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받고 지상으로 내려온 엄마 복자와 그의 휴가를 돕는 유쾌한 가이드(강기영 분)가 나란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진주와 그의 단짝 미진(황보라 분)은 함께 요리하며 특유의 포근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렇게 '3일의 휴가'는 따뜻한 집밥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들과 전원생활의 아늑한 정취를 고스란히 머금은 시골집 등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3일의 휴가'는 '나의 특별한 형제'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과 '7번 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의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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