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영 기자] 대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계 없는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븐틴은 10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2023 TMA'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수상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이상은, 저희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진심으로 캐럿들 사랑하고 오랜만이다. 여러분들의 함성 소리는 언제 들어도 피를 끓게 한다. TMA 관계자 분들 감사드리고 캐럿들 우리에게 앞으로 갈 수 있는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멤버들도 올 한 해 고생 많았고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많은 이들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세븐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들에게 시상하는 '2023 T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는 음반 및 음원 성적(써클 차트 기준) 60%와 심사위원(더팩트 박순규 편집국장, 작곡가 조영수 박근태, 프로듀서 라이언 전) 점수 40%를 합산해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9월 23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세븐틴은 데뷔 후 6년 6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에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겼다. 이후 성장세에 가속도를 낸 세븐틴은 올해 단 9개월 만에 앨범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함으로써 K팝 대표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할 예정이다. 'SEVENTEENTH HEAVEN'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이다. 세븐틴은 이번 음반을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려가는 거대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전현무와 서현의 공동 사회로 오후 4시30분 레드카펫, 6시30분부터 본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븐틴을 포함해 스트레이 키즈, ITZY, 엔믹스, 에이티즈, 트레저,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임영웅, 이찬원 등이 참석했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및 본 시상식은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했으며 시상식은 TV 방송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라이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