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영 기자]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월드 베스트 퍼포머' 부문을 수상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10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 베스트 퍼포머 상을 수상했다. '2023 TMA'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수상 무대에 오른 아이브는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더팩트 뮤직어워즈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월드 베스트퍼포머 상에 걸맞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이브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주 13일 컴백과 월드투어가 기다리고 있다. 사랑 주신 만큼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3 TMA '월드 베스트 퍼포머'는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가수(혹은 팀) 가운데 뛰어난 퍼포먼스와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아티스트에게 수여한다. 음반 및 음원 성적(써클 차트 기준) 60%와 심사위원(더팩트 박순규 편집국장, 작곡가 조영수 박근태, 프로듀서 라이언 전) 점수 40%를 합산해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9월 23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지난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오른 아이브는 올해 각종 기록을 새롭게 썼다. 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1집 'I've IVE'(아이해브 아이브)로 누적 판매량 16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더블 타이틀곡 'Kitsch(키치)'와 'I AM(아이 엠)'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를 점령했고, 음악방송 통합 11관왕에 올랐다.
아이브는 10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를 진행한다. 오는 13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I'VE MINE(아이브 마인)'을 발매한다. 컴백 직전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오르는 아이브는 화려한 무대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전현무와 서현의 공동 사회로 이날 오후 4시30분 레드카펫, 6시30분부터 본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아이브를 포함해 스트레이 키즈, ITZY, 엔믹스, 세븐틴, 에이티즈, 트레저,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뉴진스, 임영웅, 이찬원 등이 참석했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및 본 시상식은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했으며 시상식은 TV 방송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라이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