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나영석 PD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이우정 작가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본격 대표가 외줄타는 회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한민국에서 나영석한테 욕할 수 있는 딱 두 명이지 않냐. 저하고 이우정. 이우정은 뺨까지 때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매년 수십 억을 버는 것으로 알려진 나영석 PD는 "우정이가 한쪽 때리면 한쪽 대줘야지. 난 우정이가 재산 달라고 하면 절반까지 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는 2007년 KBS2 '1박2일'을 시작해 국민 프로그램으로 이끌었고 이후 CJ ENM으로 함께 옮겨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또 한 번 대성공을 거뒀다. 이우정 작가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본도 썼다.
이명한 대표는 KBS PD 출신으로 2012년 tvN으로 이적했다. 이후 나영석,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등과 함께 숱한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이명한 대표는 지난해 5월 티빙 대표직을 내려놓고 CJ ENM 산하 제작 레이블 에그이즈커밍 대표를 맡았다. 나영석, 신원호, 이우정도 에그이즈커밍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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