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모친 15주기를 맞아 묘소를 찾았다.
최준희는 2일 모친 묘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최준희는 게시글에 "엄마 보고 싶었어. 혼자 부랴 부랴 달려왔지만 운전면허 빨리 따서 자주 보러 올게 사랑해!"라고 작성했다.
이날은 고 최진실 15주기다. 최준희가 방문하기에 앞서 고 최진실의 아들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도 묘소를 찾은 걸로 알려졌다. 최환희는 할머니 정옥숙 씨와 함께 묘소를 방문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준희는 SNS 방송에서 "다들 오빠와 외할머니는 산소에 갔는데 왜 안 갔냐고 묻더라. 오빠와 외할머니가 먼저 온 것일 뿐, 나 차가 없어서 혼자 왔다. 오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오면 엄마랑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 엄마도 오빠나 외할머니랑 같이 안 왔다고 잔소리할 스타일이 아니다"며 "누구랑 오는 게 뭐가 중요하냐. 딸이 기일 날 오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우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에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남동생인 탤런트 최진영과 전 남편 야구선수 조성민도 연이어 생을 마감했다. 아들 최환희는 2020년 래퍼 지플랫으로 데뷔했으며, 딸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