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개봉 닷새 만에 100만 돌파...흥행 '청신호'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강동원 주연, 경쟁작 제치고 100만 돌파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 | 김정수 기자]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누적 관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은 94만4251명이었고, 이날 오후 1시 기준 관객수는 8만3791명이었다.

영화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이틀째까지는 일일 관객 20만 명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셋째 날에 27만8451만명을 기록했고, 넷째 날에는 30만8947명을 동원했다.

배급사 CJ ENM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100만 돌파 자축 영상을 올렸다. CJ ENM은 "이건 모두 연구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천박사의 퇴마는 계속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귀신을 보는 의뢰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동휘·이솜·허준호·김종수 등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2014년 웹툰 '빙의'가 원작이며 김성식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경쟁작인 '1947 보스톤'은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46만1412명, '거미집'은 19만2360명을 기록 중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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