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잠'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17만 55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 9901명이다.
이로써 지난 6일 스크린에 걸린 '잠'은 19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을 펼치고 있다. 작품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정용기)는 7만 14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5271명으로, 10만 명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1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누적 스코어 약 2000만 명을 자랑하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윤현민과 유라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오리지널 캐스트인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등이 출연한다.
'그란 투리스모'(감독 닐 블롬캠프)는 5만 3622명으로 3위를,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3만 5144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