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남길이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에서 처절한 얼굴을 담아냈다고 예고했다.
김남길은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22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도적: 칼의 소리'에서 처절한 얼굴, 그런 얼굴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22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일본군 시절 혁혁한 공을 세우다 6년 전 사건을 계기로 모든 걸 버리고 간도로 향해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이윤은 혈혈단신으로 포병대 하나를 박살 낸 전적이 있을 만큼 싸움과 총기 사용에 능한 인물로, 김남길이 보여줄 다채롭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그는 맡은 역할에 대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며 각자 소중한 걸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묵묵히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김남길은 소년 같은 매력과 댄디함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김남길은 스카프 디테일의 블랙 재킷과 타이, 블랙 포인트 니트, 그리고 블랙 가죽 재킷과 브라운 카고 바지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김남길은 10월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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