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22일 담당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인사드리러 왔다.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때가 됐다.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고,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보자"고 말했다.
또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를 언급하며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로써 슈가는 멤버 진, 제이홉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슈가의 사회복무요원 판정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슈가는 지난 2012년 당한 교통사고로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현 소속사인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슈가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네요.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습니다.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요.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봅시다!
아미!!!!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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