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오늘(18일) 육군 군악대 입대 "섭섭하지만 설레"


군백기 시작, 김민재 "더 단단하고 풍부한 사람으로 돌아올 것" 약속

배우 김민재가 오늘(18일) 입대해 육군 군악대로 복무한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민재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갖는다.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민재가 오늘 군에 입대한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김민재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재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군 입대를 알리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여러분과 잠시 못 보게 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 주는 소중한 마음들 잊지 않고 더 단단하고 풍부한 사람으로 돌아와 여러분의 사랑에 꼭 보답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인 김민재는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달리와 감자탕'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하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인정받았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김민재에게 팬들은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18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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