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신기가 '최악의 악'에 합류해 지창욱, 위하준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3일 "이신기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각본 장민석, 연출 한동욱)에 서종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서종렬은 극 중 정기철(위하준 분)이 이끄는 강남연합의 중간 간부이자 전문 킬러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조직인 강남연합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해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서부장으로 통하는 서종렬은 잔혹한 성품과 능수능란하게 칼을 다루는 실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신기는 이러한 서종렬 역으로 분해 앞선 작품들을 뛰어넘는 '센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신기는 이후 '메모리스트' '런 온'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통증의 풍경'에서는 기이한 살인 사건 수사 중 죽음을 맞는 강형사로 열연해 촬영감독들이 직접 선정한 '2021 그리메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출연작마다 자신만의 강렬한 색을 보여준 이신기가 차기작 '최악의 악'을 통해 선보일 또 한 번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신기 외에도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이 출연하는 '최악의 악'은 2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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