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수호는 이번 주말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연출 김석윤·최보윤)와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광식)에 함께 출연한다.
수호는 현재 방송 중인 '힙하게'에서 작은 무진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 김선우 역을 맡아 시선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캐릭터의 의문스러운 행동들을 유연하게 그려내 주목받고 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힙하게' 스틸 속 수호는 봉예분(한지민 분)과 청춘 로맨스의 한 장면을 담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따뜻한 눈웃음을 보여줘 포근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다는 굿판을 심각한 표정으로 주시하고, 친분이 전혀 없는 차주만(이승준 분) 의원에게 서늘한 눈빛을 발산, 그가 품고 있는 사연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다.
수호는 '힙하게'를 통해 설렘 가득한 얼굴로 담아낸 핑크빛 기류부터 스릴러의 묘미를 잘 느끼게 해주는 묘한 아우라로 드라마의 핵심 키 역할을 톡톡히 해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호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아라문의 검'에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힙하게'와는 또 다른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힙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라문의 검'은 9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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